창립 34돌 KT노조, 기쁨을 나눔으로
창립 34돌 KT노조, 기쁨을 나눔으로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6.01.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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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시설 찾아 후원 및 봉사활동 진행
“노조 사회공헌활동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

▲ ⓒ KT노동조합

창립 34주년을 맞은 KT노동조합이 우리 사회 소외된 곳에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국노총 IT사무서비스노련 KT노동조합(위원장 정윤모)은 6일 노조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선한 사마리아원에서 불우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정윤모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전임간부 40여 명과 KT 야구단 하준호, 김선민 선수가 함께 참여했다.

KT노동조합은 노사 공동 사회적책임 실천 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UCC 회원사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노조 임춘미 위원장도 참석해 의료구급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윤모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미래의 주인공일 뿐 아니라, 바로 오늘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이라며 “온 세상을 안을 수 있는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해주시길 바란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 위원장의 멘토링 강연과 물품기증, 야구선수 사인회, 시설의 환경개선 활동, 단체 족구경기 및 점심식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KT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 실천(USR)을 위해 이번 나눔활동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문화가정 지원, 비정규직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