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0기 임원선거 돌입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에 3개 후보조 등록
오는 9월 5일 공개정책토론회 열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10기 임원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17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3개)와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8명), 여성명부 부위원장 후보(2명)를 발표했다.

등록 후보들은 투표 전날인 9월 17일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1차 투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차 투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다득표자를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3차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5일 후보들을 모아 공개정책토론회를 벌이고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별 유세를 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선거부터 현대중공업지부 2만 조합원이 가세해 전체 선거권자가 역대 최대인 약 16만 8천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

“재벌적폐 청산, 촛불혁명 완수, 현장에서부터 노동존중사회 건설”

‧ 기호 1번 남택규(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강오수(현대자동차지부 울산)-김성열(한국지엠지부 부평)

“금속노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라”

‧ 기호 2번 하상수(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조성옥(전북지부 군산지역금속지회)-강봉진(현대자동차지부 울산)

“준비된 전략, 소통하는 리더쉽, 도약하는 금속노조”

‧ 기호 3번 김호규(현대자동차지부 울산)-신승민(한국지엠지부 부평)-황우찬(포항지부 개별)

▲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

기호 1번 이승열(현대자동차지부 판매위원회)

기호 2번 양기창(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기호 3번 송명주(현대중공업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