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0.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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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 아래 몸과 마음 건강하게
▲ 2017년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 이동희 기자 dhlee@laborplus.co.kr

2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해마루 축구장에서 ‘2017년도 서울지역 노사민정 체육대회’가 열려 서울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서울지역의 노사민정이 참여하고 있는 오늘의 체육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운동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서울지역 노사민정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노동존중 사회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종목은 족구였다. 족구는 A조부터 D조까지 4조로 나뉘어 예선경기를 이어나갔으며 족구 외에도 400M 남자 계주, 400M 여자 계주, 줄다리기가 경기 종목으로 마련됐다.

경품권 추첨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날 경품으로는 냉장고, 의료검진권, 제주 도항공권, LED TV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의욕을 불태웠다. 체육대회 한쪽에서는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이 제공하는 무료 건강 체크가 이어지는 등 참가자 모두가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어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동존중 사회를 앞장설 테니 한국노총도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노동존중 사회에 앞장서는 한국노총을 약속하며 오늘 체육대회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