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주인 되는 민주노총” 윤해모 선대본 출범
“조합원이 주인 되는 민주노총” 윤해모 선대본 출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1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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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9기 임원선거 기호 3번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
“노동기반 복지국가·사회적대화·노동3권 강화 주도하겠다“
▲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삼부토건빌딩 5층 강당에서 기호 3번 윤해모 후보조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동희 기자 dhlee@laborplus.co.kr

민주노총 제9기 임원선거 기호 3번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가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열고 “현장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노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삼부토건 빌딩 5층 강당에는 기호 3번 윤해모 후보조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해모 위원장 후보는 후보자 연설을 통해 “지금이라도 새롭게 준비해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더 이상 민주노총의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현장 조합원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노총의 길을 위해서 동지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윤해모 위원장 후보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 출신으로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노동적폐 청산! 노동존중 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는 ▲정규직-비정규직, 대기업-중소기업 노동자 연대를 위한 사회연대임금정책 ▲노정교섭 활성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전면실시 ▲노동시간 단축, 광주형 일자리 나누기 ▲노조 조직률 30%, 300만 민주노총 시대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및 지지자들은 출범식을 마친 후 ‘민주노총 2017년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