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4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석모 기자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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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주 월요일 주요 제조업의 현황과 전망을 브리핑하는 자료를 업데이트합니다. 국내 제조업 중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업종을 분석합니다. 업데이트 날짜를 기점으로 직전 1주일간 작성된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기초로 하고 각 업종별 연구소 및 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전망자료를 보완하여 분석합니다. 브리핑 자료는 지난 1주간의 주요 실적 및 사건과 전망으로 구성됩니다. 추가적인 이슈 등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4월 1주 주요 제조업 브리핑은 내부 사정으로 작성이 늦어졌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자동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차, 중국에서 품질 이슈
- 에어백 품질 문제로 미국시장에서 리콜 결정을 받은 현대차에 대해 이번에는 중국시장에서 시동장애 및 불꽃발화 현상으로 소비자 불만 제기됨
- 차종은 베이징현대가 출시한 2015년식 투싼ix 1.6 터보차저로 위 현상의 원인은 엔진오일 증가로 조사됨

□ 현대기아차, ADAS 맵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 현대기아차그룹, ADAS 전용 전자지도(ADAS 맵)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확대적용
- 신형 K9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적용
- 기존의 지도 기반 ADAS가 적용된 HDA는 고속도로 주행 시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었으나, NSCC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도로에서도 자율주행 기능 제공
- NSCC는 자율주행 정도에 따른 레벨 중 레벨4에 해당하며, 현대차는 스마트시티 등 제한된 영역에서 NSCC를 적용한 자율주행을 서비스할 예정

□ 한미FTA 재협상 타결 이슈
- 한미FTA 재협상 결과, 자동차 관련 내용은 한국산 자동차 무관세 지속, 수입자동차 업체별 쿼터 확대,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 철폐시점 20년 유예 등임
- 당초 자동차와 관련해 우려했던 부품 원산지 규정 강화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

□ 현대기아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 현대모비스의 사업 중 모듈사업부문과 A/S사업부문을 분할하여 현대글로비스에 합병하기로 함
- 존속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0.8%, 해외법인 지분, 핵심부품부문을 보유하게 되고 현대모비스의 대주주는 기아차가 됨
- 지분 정리 과정은 기아차가 존속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주고 대주주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받는 형태로 진행. 현대제철 및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존속 현대모비스 지분은 대주주가 매입

□ 테슬라의 위기
- 테슬라 SUV인 모델X의 폭발사고, 신용등급 하락, 모델3 생산목표 미달 등으로 테슬라의 위기설 대두
- 구글의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플랫폼으로 재규어 I-PACE 선정

2) 전망

- 베이징현대는 베이징기차와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JV)으로 아직 리콜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님. 현대차는 직접적인 안전과는 상관없는 문제라는 입장이며, 품질 결함일 경우 이미 리콜 결정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밝힘. 다만 에어백에 이어 연속적인 품질 이슈로 현대차의 품질 신뢰도가 낮아져 고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임
-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 강화의 일환인 NSCC는 완전 자율주행(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5)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적 진전으로, 여기에는 도로의 곡률, 경사도 등 일반 내비게이션 지도보다 정밀한 데이터가 포함됨. 현대차는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를 통해 10만km에 이르는 ADAS 맵 데이터를 구축해 NSCC에 활용. 현대차는 ADAS 맵을 활용한 NSCC 기술을 2021년까지 완성하고, 2030년에는 레벨5에 해당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임
- 한미FTA 재협상 결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활이 우려됐으나 무관세를 지속하기로 했고, 픽업트럭 25% 관세만 2021년 철폐에서 2041년 철폐로 유예됨. 전반적으로 한미FTA 재협상 결과가 자동차산업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됨. 무관세 혜택이 지속돼 가격경쟁력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픽업트럭 관세 철폐 시점이 유예되더라도 현재 수출차종 중 픽업트럭은 없어 관세장벽 유지의 영향은 없음. 다만 픽업트럭 관세 철폐 시까지 한국산 픽업트럭의 미국시장 진출에는 속도 조절이 있을 것으로 보여, 현재 미국시장에서의 부진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는 픽업트럭 출시는 현지생산으로 우회할 것으로 전망. 부품 원산지 규정이 강화되면 국내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언급되지 않았음. 한미FTA 재협상 결과 자동차 부문에서는 한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 수입자동차 쿼터가 확대되더라도 현재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임
- 현대차그룹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 대주주 - 존속 현대모비스 - 완성차(현대차, 기아차) - 계열사(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의 구조로 지배구조가 정리돼 순환출자를 해소하게 되고, 현대글로비스와 관련해 제기된 일감몰아주기 이슈는 직접적인 지분소유구조가 아니므로 해소될 것으로 보임. 현대모비스의 지주비율(투자지분/자산총액)도 39% 수준으로 지주회사 지정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지주회사 지정에 따르는 제한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이로써 정의선 부회장으로의 승계 이슈와 지배구조 리스크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재벌 지배체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님
- 테슬라는 전기차의 아이콘이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악재가 겹치면서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플랫폼 선정에서 재규어에 밀리게 됨. 여기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테슬라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음. 전기차의 핵심은 고용량 배터리이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삼성SDI LG화학 등 한국 업체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기술표준을 주도하고 있음. 테슬라에 의존하는 파나소닉에 비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성장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


2. 조선

1) 주요 실적 및 사건

□ Seadrill, 드릴십 계약해지
- 시드릴은 2013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2척씩 발주했던 드릴십 4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함
- 미국 법원은 경영난에 빠진 시드릴이 제출한 회생계획안 중 해당 드릴십에 대한 건조계약 해지 건을 승인함
- 대우조선해양(총액 $11억)과 삼성중공업(총액 $10억 4천만)은 선수금(대우조선해양 $2억 2천만, 삼성중공업 $3억 1천만)을 확보하고 90~95% 공정이 진행된 해당 드릴십의 소유권 확보

□ 현대중공업, $26억 하자보수 청구 중재 신청
- 현대중공업 카타르 Barzan Gas로부터 수주해 2015년 인도한 해양플랫폼의 탑사이드, 파이프라인, 거주구에 대해 총 $26억 규모의 하자보수 청구 받음
- 수주 규모는 총 $8.6억 규모로 하자보수 청구금액은 총 공사비의 3배가 넘는 액수
- 현대중공업은 협상 결렬에 따라 ICC(국제상업회의소)에 하자보수 청구 중재 신청

□ 신규 수주
- 삼성중공업, 그리스 Unisea로부터 11.4만DWT급 아프라막스 탱커 2+2척 수주. 선가는 비공개이며 인도는 2019년 8월 예정
-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Alpha Gas로부터 17.4만CBM급 LNG선 2척 수주. $3억 7천만 규모. 인도는 2020년 말. 천연가스 추진엔진 및 완전재액화시스템 장착 예정
- 현대미포조선, 일본 Itochu로부터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척당 $2,300만 규모. 2019년 말 인도 예정

2) 전망

- 시드릴의 드릴십 계약해지에 따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손해는 없을 것으로 보임. 이미 선수금을 확보한 데 이어 드릴십 소유권을 확보함에 따라 해당 드릴십을 매각함으로써 잔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제유가가 배럴 당 $70 수준에 육박하면서 해양플랜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프레드릭슨이 해당 드릴십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드릴십 매각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시드릴로부터 계약해지된 드릴십 외에 대우조선해양은 4척, 삼성중공업은 3척의 미인도 드릴십을 보유하고 있음
- 현대중공업이 하자보수 청구에 대해 중재를 신청한 것은, 하자의 책임이 설계를 잘못한 발주처에 있고, 파이프라인 일부구간에서 발생한 하자를 이유로 상부구조 전체에 대해 총 공사비의 3배가 넘는 하자보수 및 전면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무리한 청구여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였기 때문. ICC는 문제가 발생한 파이프라인 일부구간에 대해 하자보수를 명할 가능성이 있으나 전체 상부구조를 하자보수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음


3. 철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미국 철강관세 이슈
- 미국의 일률적 철강관세 부과가 5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 7개국 중 한국이 가장 먼저 미국과의 협상 타결
- 관세 면제 대신 2015~2017년 평균 수출량 383만 톤의 70%인 268만 톤으로 쿼터 제한

□ 중국 3월 철강 PMI
- 3월 철강 PMI 50.6(전월 대비 +1.1p)
- 신규주문 51.9(전월 대비 +0.6p), 생산지수 50.6(전월 대비 +5.2p), 재고지수 56.0(전월 대비 +3.5p)

□ 3월 4주 철강 가격 동향
- 중국 내수: 열연 $524(전주 대비 +0.0%, RMB¥3,844, 위안화 기준 -0.6%, 4주 하락), 철근 $531(전주 대비 -1.5%, 4주 하락), 철근선물 RMB¥3,427(전주 대비 +7.0%, 1주 상승, 월물 교체)
- 중국 철광석 수입 $64.0(전주 대비 -2.3%, 4주 하락), 호주 강점탄 $195(전주 대비 -6.3%, 4주 하락)
- 고철: 일본 내수 ¥35,343(전주 대비 +0.3%, 4주 상승), 미국 내수 $344(전주 대비 flat, 2주 보합)

2) 전망

- 미국과의 철강관세 협상이 타결돼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쿼터 적용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분의 대체수요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 품목별로는 열연 및 냉연 판재류의 경우 2017년 기준 수출량의 111%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출을 유지하고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이익도 일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기존 대미 철강재 수출의 주력 품목이던 강관류는 2017년 수출량 대비 51% 수준의 쿼터 확보에 그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됨. 국내 강관 생산업체들 사이의 대미수출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임. 한국은 관세 대신 쿼터를 부과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이 타결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한 반면, 중국은 철강관세 부과가 확정되면서 이에 따른 중국산 철강제품의 대미수출에 타격을 받게 됨
- 중국의 3월 철강 PMI가 호조를 보인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이슈가 어느 정도 결론에 이르러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며, 선물가격 반등으로부터 시작해 철강가격의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임. 4월 1주부터는 PMI 호조, 한단시 감산 등의 이슈와 맞물려 반등할 것으로 전망


4. 기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중국 환경규제 강화
- 2017년 9월 1일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PM2.5(입자 크기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 감축 계획 발표
- 2016년 4월 1일부로 비도로용 tier3(북미 지역에서 사용하는 배출가스 허용기준 중 3단계로 현재 적용되고 있는 단계) 충족하지 못하는 기계의 제조 및 수입, 판매 금지
- 일부지역에서는 고배기 이동기계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점차 내륙 쪽으로 확산 중
- 올해 1월 1일부터 환경보호세 도입. 분기별 신고

2) 전망

- 중국의 환경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로 2020년에는 tier4를 적용할 예정임. 이와 함께 환경보호세도 도입했으나, 일시 환경보호세 면세 대상으로 자동차, 기차, 비도로용 이동기계를 포함하고 있음.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를 위한 엄격한 규제로 굴삭기 등 기존의 건설기계에 대한 교체수요가 가속화될 전망. 특히 tier4가 적용되는 2020년을 앞두고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건설기계에 대한 교체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건설기계의 수요가 지속될 전망. 환경보호세 역시 면세 대상 유지는 일시적인 것으로 건설기계를 포함한 비도로용 이동기계에도 결국 환경보호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한 건설기계 교체수요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5. 반도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중국의 미국 반도체 구매 확대
-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 완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 구매를 확대하고 한국과 대만 반도체의 구매를 줄인다고 보도
- 2017년 기준 미국 반도체 수출 $381억 중 대중국 수출 $53억, 무역수지 흑자 $26억(홍콩 포함 시 수출 $97억, 무역수지 흑자 $70억)
- 2017년 기준 한국 반도체 수출 $979억 중 대중국 수출 $393억, 대홍콩 수출 $271억

□ 3월 메모리 고정가격 동향
- PC DRAM: 4GB DDR4 모듈 $33.0(전월 대비 flat, 2017년 12월 대비 +5.6%)
- NAND: 2D MLC NAND Flash 128Gb $5.60(전월 대비 flat, 2개월 연속 변화 없음)

2) 전망

- 한국이 주로 생산하는 반도체는 DRAM, NAND 등 메모리 반도체임.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마이크론은 버지니아에서 DRAM과 NAND, 유타에서 NAND를 생산 중인데, 전 세계 DRAM 및 NAND 생산량의 2~3% 수준이며 버지니아 NAND 라인과 유타 팹을 용도변경할 예정이어서 마이크론이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더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임. 중국이 미국산 메모리 반도체 구매를 늘리고 싶어도 한계가 있고,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진 한국으로부터의 구매를 줄이고 싶어도 한계가 있는 상황임. 트럼프 행정부는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차단했는데, 브로드컴의 배후에는 화웨이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반대로 중국 정부는 퀄컴의 NXP 인수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음. 5G 기술과 관련한 주도권 싸움이 그 배후에 놓여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퀄컴의 NXP 인수를 중국 정부가 승인하도록 압박하려는 것으로 추측됨. 어느 측면에서 보더라도 중국의 미국 반도체 구매 확대 발표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불황이 오히려 더 큰 이슈로 등장할 수 있음
- 메모리 반도체 중 DRAM은 분기별로 고정가격이 결정되는 특성상 1월에 전월 대비 5.6% 상승한 이후 1분기 동안 변동 없음. 2D NAND MLC 고정가격은 2개월 연속 변동이 없는 상태인데, 이는 3D NAND 대비 수요가 부족하고, 춘절연휴로 인해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임. 4월에는 DRAM 고정가격 재협상에서 DRAM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2분기의 NAND 가격 역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임. 수요가 부진하더라도 공급이 동시에 감소하기 때문


6. 디스플레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TV 시장 동향
- 2017년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점유율(금액기준): 삼성전자 50%(전년 대비 +3%p), 소니 32%. LG전자 10%
- LG전자 2018년 대형 OLED TV 200만 대 출하 계획: 2017년 150만 대 대비 +33.3%

2) 전망

-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세는 QLED 기술을 기반으로 75인치, 82인치, 88인치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기 때문으로 보임. 삼성전자는 2018년에도 인공지능 기술 등을 가미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릴 계획임. 이에 비해 LG전자는 OLED TV 출하를 늘려 OLED TV 시장의 선두를 유지할 전망. 참고로 대형 TV에서 중요한 것은 색 재현율, 응답속도 등인데, OLED의 경우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유기체로 되어 있어 색 재현율이 높음. OLED는 유기체 대신 퀀텀닷을 사용하는 것으로 아직 퀀텀닷 물질의 개발은 초기단계임. 현재 QLED TV는 퀀텀닷 필름을 LCD TV의 백라이트유닛(BLU)에 붙여 색 재현율을 극대화한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QLED로는 보기 어려움


7. 석유화학

1) 주요 실적 및 사건

□ 2018년 석유화학 업황 전망
- 국제유가는 $65/bbl 수준으로 전망
- 화학부문은 스프레드 축소로 업황 둔화 전망
- 정유부문은 신규설비 증설 제한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으로 중장기 호황 지속 전망

2) 전망

-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이 되는 것은 국제유가와 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임. 국제유가는 셰일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 둔화와 OPEC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로 $65/bbl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 국제유가 $1 상승 시 나프타 가격은 1.4% 상승하는 데 반해 화학제품 가격은 0.4~1.0% 상승해 스프레드(원료와 제품의 가격 차이)가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화학부문 업황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 한편 전기차 확대, 선박연료 사용 감소 등의 전망에 따라 신규설비 증설이 3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정제설비 가동률 및 정제마진이 상승함으로써 정유부문 호황은 최소 2020년까지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