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횡포저지 노동자살리기 범대위 발족
지엠횡포저지 노동자살리기 범대위 발족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4.12 19:51
  • 수정 2018.05.1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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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꾸려 부실 실사 대응… 오는 18일 1차 공동행동의 날 개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69개 시민단체와 5개 정당이 함께 모여 ‘GM횡포저지 노동자살리기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발족식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30만 노동자 총고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지엠 범국민 실사단’을 만들어 산업은행 실사에 대응하여 한국지엠 부실과 실사 부실의 쟁점을 중심으로 GM, 정부, 산업은행의 책임 문제를 범국민적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정기 브리핑과 한국지엠 부실 원인 규명 범국민 제보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범국민 실사단을 꾸려 한국지엠 부실 진짜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자료발표를 통해 지엠의 횡포에 면죄부를 중 우려가 높은 정부 실가에 개입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엠이 한국으로부터 부당하게 수탈해 간 이득 환수와 군산공장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이어서 “희생만 강요하는 환경 하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오는 18일을 1차 공동행동 날로 정해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참가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