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동안 8만8000번 거짓말
평생 동안 8만8000번 거짓말
  • 성지은 기자
  • 승인 2008.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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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자녀 정책’ 위반 유명인에 벌금
중국 베이징시는 ‘1자녀 정책’을 위반하는 유명인이나 갑부에 대해 벌금을 대폭 올려 정부 정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 “너희 집 형제가 어떻게 되니?”  “넷이야”  “이야~ 부자구나?!”

 

 

지자체, 태안 지원금 600억 지급 못하고 쩔쩔
충남도·태안군·서산시 등 지자체가 정부 지원금  300억 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성금  300억  등을 한 달 넘게 지급하지 못하다 지난 1월 21일에서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사람 앞에서 밧줄 고르는 격이로군요. 그 천근같은 목숨은 어쩌시려고요.

 

 

삼성중공업, 태안사고 47일 만에 대국민 사과
검찰에서 삼성중공업 크레인선과 예인선단 및 유조선 쌍방에 과실을 인정함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1월 22일, 태안사고  47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잠깐만 내가 잘못한 건가 아닌 건가 한 번 보자. 뭐 일단 요만큼은 미안. 얼마나 더 미안하고 사죄해야 하는지는 더 봐야 알겠다”  그런 거야?

 

 

평생 동안 8만8000번 거짓말
영국의 한 여론조사 기관이 25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적어도 4번 이상의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 평균으로 따지면 1460번, 60년을 산다면 평생  8만8000번  거짓말.
가장 흔한 거짓말이 “너만을 사랑해”라니.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속설이 사실? 그나저나 표본을 한국 정치인으로 했다면 거짓말이 아닌 참말하는 횟수를 세어야 할 뻔.

 

 

공무원 7000명 감축, 공시생도 날벼락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기존 18부 4처에서 13부 2처로 축소되며 올해 안에 일반 공무원 13만여명 가운데 5.3%인 6951명 이 감축된다.
일 제대로 안하는 ‘철밥통’ 공무원들을 누구보다 못미더워했지만, 내 자식은 ‘공무원’으로 편하게 일하길 바랐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주부 노동가치 연 2500만원
이명박 당선자측은 주부의 노동가치에 대해 연봉 1000만원서 2500만원  수준까지 인정, 상속증여와 배상 등의 산정기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 좋습니다. 그런데 또 하루만에 “검토해 보니 안 되겠다”고 하진 않겠죠? 영 불안해서 말입니다.

 

 

초등생 공교육비 연간 380만원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초등학생  379만8000원,  중학생 421만원, 고등학생 587만3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돈 없이도 반짝거리는 아이들의 미래는 없는 건지. 아, 사교육비에 비하면 껌 값이라고요? 자랑이십니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 40명 참변
경기도 이천의 냉동물류센터 ‘코리아2000’ 지하 1층 냉동창고에서 유증기 발화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 지하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등  40명 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참변 그리고 오열. 타버린 꿈과 미래. 사람이 만든 참혹한 현실. 절망. 이제 이런 단어에 익숙해질까 두렵습니다. 정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