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혁신>은 지난 4년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노사 현안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이처럼 <참여와혁신>이 노사 모두에 유익한 노사관계 전문지로 성장하기까지 열정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집필진에게 지면을 빌어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유가,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적인 환경요인으로 인해 미래를 낙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사관계 역시 공공부문 구조조정, 산별교섭 확대요구, 필수유지업무 협정체결 등 다양한 현안과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세계 경제는 이미 국경을 넘어서 글로벌경쟁체제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무한경쟁체제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선진화가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 상호간의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의 전면적인 변화로 투자를 활성화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 노사가 해야 할 당면과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노사간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신뢰를 형성하게 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참여와혁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참여와혁신>이 노사 쟁점 현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분석을 제시하여, 한국 노사관계를 발전시키고 침체된 경제 발전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참여와혁신>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애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