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14주년 맞아 안팎으로 조직정비
공공연맹, 14주년 맞아 안팎으로 조직정비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8.11.26 18:03
  • 수정 2018.11.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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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식 열고, 규약개정 및 조직확대 결의

창립 14돌을 맞는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규약 개정과 조직 확대를 비롯한 내부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중앙위원회 및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창립기념식에 앞서 열린 중앙위원회는 117명의 중앙위원 중 77명이 참석했으며, ▲규약 및 규정 개정을 통한 연맹 발전방안 수립 T/F 구성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 추진 현황 ▲연맹 주요 투쟁현안 ▲2018년 신규조직 가입현황 등 보고안건 4건과 ▲의무금 미납에 따른 조직 권리제한 ▲2018년도 전용예산안 등 심의, 의결안건 2건을 처리했다.

보고 안건으로 논의된 규약 및 규정 개정 T/F와 관련해, 공공연맹은 “연맹 창립 후 14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규약, 규정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연맹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T/F는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을 총괄로 하여, 류기섭 수석부위원장이 팀장을 맡아 운영된다. 조직 운영부문과 사업부문의 규약을 각각 6명씩 인원이 참여해 검토하게 된다. 오는 1월 말까지 현 규약, 규정에 대한 검토와 함께 개정안을 준비하게 되며, 내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연맹은 조직확대 사업을 통해 올해들어 28개 신규노조, 조합원 4,000여 명의 식구가 늘었다.

황병관 위원장은 “연맹 위원장으로 당선된 초심을 잊지 않고, 조합원과 조직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