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고물가·고유가 대책 및 공기업 선진화 문제와 관련해 긴급현안질의 중 민주당 강봉균 의원과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본회의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날 강봉균 의원은 "교수 백 여명도 강 장관보고 사퇴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고, 강만수 장관은 "물가를 중심으로 경제 어려울 때 경제 살리기에 더 매진하라는 질책으로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강봉균 의원은 국민의 정부 시절인 지난 1999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