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10년의 도약 10년의 전진, 우리가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창립10주년 기념식 및 정기대의원대회가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태희 지도위원, 故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씨가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안명자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조합원 서로를 물들여 가며 단결하는 조직이 되자”고 말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0주년 기념행사의 후속 사업으로 다양한 조사와 토론회 등을 기획 중이다. 올해 3월 말 ~ 4월 초에는 학교비정규직이자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운동 역사를 담은 ‘교육공무직 노동운동 10년史(가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가 끝나고 이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