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노조 서종수 위원장 "현장 강화에 주력"
서울버스노조 서종수 위원장 "현장 강화에 주력"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5.27 15:40
  • 수정 2019.05.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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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서종수 위원장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하고 있다. ⓒ 박완순 기자 wspark@laborplus.co.kr
서종수 위원장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하고 있다. ⓒ 박완순 기자 wspark@laborplus.co.kr

27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서종수)이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서종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이 잘 마무리된 것이 금년도의 성과”라고 올해 단체교섭을 평가했다. 또한, “과제 역시 남았는데 shift근무제 완전 폐지가 그것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종수 위원장은 “생동감 있고 활력 있는 노동조합을 위해 현장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장에 재정지원을 늘리겠다”고 현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노동조합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 복지제도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이번 전국 버스 파업은 연맹 이례 최초 공동 투쟁이고 단결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투쟁의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격려에 이어서 “임금 3.6% 인상과 정년 63세 연장은 대단한 성과고 향후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국회가 통과하게 해 일자리 확충과 노동조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