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조, 분야별 전문가 8인 자문위원 위촉
국가공무원노조, 분야별 전문가 8인 자문위원 위촉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7.03 01:19
  • 수정 2019.07.03 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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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강사 등 다양... "'시민의 눈'으로 조합원과 소통할 것"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 이하 국공노)이 2일 오후 노동과 행정, 시민사회, 역사, 평화통일, 영상홍보, 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 8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국공노는 자문위원으로 최지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행정),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노동),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시민사회),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장(역사),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평화·통일), 배기성 프리렌서 영상강사(영상홍보),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청년)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했다.

대중사업 등으로 인연을 맺어온 인사들을 자문위원회로 위촉하고, 사회연대 사업의 성과를 노동조합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취지다. 

국공노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문위원회와 소통해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있는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홍규 교수는 국공노 월간 신문인 ‘함께 국공노’에서 고정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진향 이사장은 최영조 정책소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소장과 함께 세상 속으로’에서 첫 번째 대담자로 나선 바 있다. 

안정섭 위원장은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에 응답해준 위원들에게 “노동조합이 사회적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공노는 조합 운영에 따른 자문과 조합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