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노조, 사무금융노조 품으로
롯데카드노조, 사무금융노조 품으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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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행위원회거쳐 사무금융노조 신규지부로 승인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 중 유일하게 상급단체가 없던 롯데카드노동조합이 사무금융노조의 90번째 지부로 들어가게 됐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현정, 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지난 22일 오전 제5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1호 안건으로 롯데카드지부를 비롯해 한국오라클지부, 메이슨에프앤아이대부지부를 사무금융노조 90번째, 91번째, 92번째 지부로 승인했다.

국내 6대 카드사(▲하나외환카드노조 ▲KB국민카드노조 ▲비씨카드노조 ▲신한카드노조 ▲우리카드노조 ▲롯데카드노조) 노동조합은 지난해 이슈가 됐던 카드 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사무금융노조에는 하나외환카드노조, KB국민카드노조, 비씨카드노조, 신한카드노조가 소속돼 있다. 신한카드노조는 지난 3월 8일 진행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산별전환 안건이 통과돼 사무금융노조의 89번째 지부로 들어갔다.

김동억 롯데카드지부장은 “카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지난 1년 반 동안 카드노동자와 연대해 활동하면서 사무금융노조로서의 조직형태 개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특히 올 초부터 제기된 롯데카드 인수 이슈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롯데카드지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회사 생활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사무금융노조 내의 여러 카드사 노조가 있는 만큼 정부정책과 관련해 긴밀한 연대 활동을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롯데카드노동조합은 사무금융노조 산하로 편재됨에 따라 20여 년간 지속된 기업별노조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현재 롯데카드노조의 조합원 수는 64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