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와 함께한 제1403차 수요집회, “우리가 증인이다”
금융노조와 함께한 제1403차 수요집회, “우리가 증인이다”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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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03차 정기수요집회 주관에 금융노조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지난 수요일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03차 정기수요집회’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허권, 이하 금융노조)이 함께 했다.

정연실 금융노조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양곡고등학교, 옥천여자중학교, 지평중학교, 마리몬드, 미국 시애틀 ‘정의를 위한 문화역사교육단체 상록수’ 등 4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정연실 여성위원장은 “살아가면서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가 풀어져야 하는데,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 외려 응어리가 맺힌다. 남아 계신 스무 분의 할머님들의 희망사항은 일본 정부로부터 사죄를 받는 것”이라며 “해결촉구를 위해 시민단체가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라, 정치권에서 연대하여 문제해결에 앞장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2차 세계대전 80주년을 맞아 독일 대통령은 폴란드를 찾아가 사과했지만 일본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며 “아베 정부는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요집회를 주관한 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중단·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죄 및 법적배상·일본정부의 경제침략 중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