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노동조합 “함께하는 건 아름다운 일”
순천향대천안병원 노동조합 “함께하는 건 아름다운 일”
  • 손광모 기자
  • 승인 2019.09.20 21:58
  • 수정 2019.09.2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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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도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20일 오후 4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열린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대 현장.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20일 오후 4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열린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대 현장.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순천향대천안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최미영, 이하 노조)의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9월 20일 오후 4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송원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400여 명의 조합원 및 귀빈과 문현군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윤일규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 병) 의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 갑) 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조합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하는 자리였다. 노조는 희망의료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장기 환자 2명과 형편이 어려운 지역시민 3명에게 ‘해피투게더상’을 수여하고 치료비용을 지원했다.

최미영 순천향대천안병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32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맞아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또 귀한 걸음 해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날 대회를 기념했다.

이문수 춘천향대천안병원 병원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10년 전 노사상생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적 있다. 그때 심은 반송이 든든하게 잘 버티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서로의 신뢰를 통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