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수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 위원장, 연임 성공
한경수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 위원장, 연임 성공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1.20 13:41
  • 수정 2019.11.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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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 조합원들 지지로 3대 위원장 당선
한경수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 위원장.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한경수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 위원장.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은 지난 18일 전해노련 소속 한국어촌어항공단노동조합의 3대 위원장으로 한경수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법에 의해 어촌어항 관련 조사·연구 및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어항 및 연안수역의 정화·정비사업, 어촌관광의 활성화 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지금의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에 당선된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노조 대의원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 제 2대 노조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이번 3대 위원장 선거에서 한경수 위원장이 단일 후보로 출마해 투표한 조합원 120명 중 85%(102표)의 지지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한경수 위원장에 대해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한 분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노조는 물론 전해노련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전해노련의 발전을 위해 한경수 위원장과 전력을 합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수 위원장은 ‘조합원을 보호하고 희망이 되는 노동조합’이라는 공약을 내세워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힘 있는 노동조합과 합리적인 근로문화 조성,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복지증대 등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3년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