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청년재단과 청년 좋은 일자리 위해 협력한다
한국노총, 청년재단과 청년 좋은 일자리 위해 협력한다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2.05 15:04
  • 수정 2019.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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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과 MOU 체결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노총과 청년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이하 한국노총)은 5일 오전 한국노총에서 청년재단과 ‘청년 노동자의 좋은 일자리 및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청년재단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됐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청년재단이 MOU 체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좋은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에 실무진 T/F를 구성하는데 아이템을 많이 발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에 진행한 ‘난생처음 노동영상제’를 통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노동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며 “한국노총이 청년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선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금의 청년 세대들은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이 약한 것 같다”며 “재단과 노총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 등을 다양하게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노총과 청년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청년·청소년 노동자 좋은 일자리 발굴 위한 기획 및 추진 ▲연대활동 활성화 ▲청년·청소년 구직자와 노동현장의 정보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방안마련 ▲2명 이상의 실무 T/F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