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노사,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금 출연
금융보안원 노사,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기금 출연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2.19 14:42
  • 수정 2019.1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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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8,000만 원 출연 예정
왼쪽부터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 최찬영 금융보안워지부장.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왼쪽부터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최찬영 금융보안워지부장.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를 위해 출범한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이하 우분투재단)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보안원지부(지부장 최찬영)와 금융보안원은 지난 18일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사회연대기금 출연식을 진행했다. 금융보안원 노사는 공동으로 2019년 연말까지 8,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과 최찬영 금융보안원지부장,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등이 함께 해 축하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노사가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취지에 공감해 기금 출연을 참여하게 됐다”며 “금융보안원은 재능 기부, 나눔 봉사, 협력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밝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우분투재단 취지에 공해 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2020년에도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보안원 지부도 우분투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부들이 재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사회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공식 출범한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지금까지 ▲KB증권 ▲KB국민카드 ▲애큐온저축은행 ▲교보증권 ▲하나외환카드 ▲신한생명 ▲비씨카드 ▲한국예탁결제원 ▲KB캐피탈 ▲한국증권금융 등이 기금을 출연했다.

또한, 우분투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기부, 베트남 국제연대, 정규직 전화 중소기업 대출금리 완화, 제2금융권 비정규직 실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