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후보 출마, 2차 결선 투표 끝에 당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를 이끌 새로운 얼굴로 조순호 후보가 뽑혔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20일 오전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 20대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임원선거에는 ▲기호 1번 강종철(금융노조 제주은행지부) ▲기호 2번 전경탁(항운노련 제주항운노조) ▲기호 3번 조순호(KT노조 제주지방본부)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였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재적대의원 112명 중 총 111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2차 결선투표에서 기호 3번 조순호 후보가 56.8% 득표율을 얻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제20대 의장에 당선됐다.
조순호 의장 당선인은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도민과 친밀감을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20대 임원의 임기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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