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신임 사무처장에 박기영, 양기용
한국노총 신임 사무처장에 박기영, 양기용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2.07 17:09
  • 수정 2020.02.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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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집행부 두 번째 인사발령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 이하 한국노총)이 사무처장 인사를 발표했다. 김동명 집행부의 두 번째 인사발령이다.

박기영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위원장이 사무1처장으로, 양기용 한국노총 사업지원본부장이 사무2처장으로 오는 2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사무1처에는 정책본부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사무2처는 사업지원본부가 중심으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박기영 사무1처장은 노동부유관기관노조 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노조 내 정책 역량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한국노총 정책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석상임부위원장에는 강신표 전택노련 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맹 위원장이나 지역본부 의장 등이 주로 맡는 부위원장들도 여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노총 사무총국의 전반적인 인사발령은 오는 2월 26일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이후에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