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카 아반떼, 새 얼굴은?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새 얼굴은?
  • 박석모
  • 승인 2020.03.11 19:54
  • 수정 2020.03.11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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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과 첨단기술 강조한 아반떼 새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하며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의 새 얼굴을 알렸다.

티저 이미지인 만큼 외관 디자인과 운전석 디자인 등 부분적인 디자인은 확인되지만 사양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돼 전체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아반떼’는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7번째 모델이다. ‘발전, 전진’을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따온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누적 판매대수 1,380만 대를 기록 중인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뉴 아반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진취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한 7세대 모델”이라면서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 효율적·역동적인 주행성능의 조화를 강조했다.

‘올 뉴 아반떼’ 외관 티저 이미지 ⓒ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외관 티저 이미지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설명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으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됐다.

또,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짓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 디자인에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Parametric Dynamics,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극대화한 기하학적인 알고리즘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것) 테마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넓고 낮아진 비율을 강조하며 카리스마 있는 첫인상을 구현했다.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며,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과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 운전석 티저 이미지 ⓒ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운전석 티저 이미지 ⓒ 현대자동차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석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함과 개방감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최초로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을 적용했다.

이번에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올 뉴 아반떼’는 한국시간 3월 18일 오전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