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금융노조, 안도의 한숨
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금융노조, 안도의 한숨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8.19 10:52
  • 수정 2020.08.1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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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서 확진자 접촉…검사결과 음성
당대표 선출 앞두고 간담회 열었던 금융노조, ‘한 숨 돌렸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지난 17일 오후 열린 이낙연 당대표 후보 간담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금융노조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금융노조는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총선기획단을 꾸려 금융노동자를 위한 정치세력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금융노조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연쇄간담회를 기획했다. 그리고 대체휴일이었던 17일 서울 중구 다동에 소재한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이낙연 의원과의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낙연 의원은 17일 당시 C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간접 접촉한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제인 18일 오후 9시께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19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간담회 당시 방역 지침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간접 접촉 소식을 접한 뒤에도 큰 걱정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으니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결과가 음성이라 다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