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중국의 근로계약법을 쉽게 풀어 쓴 책자를 내놨다. 상의는 “지난 9월부터 발효된 근로계약법 실시조례의 상세 내용을 담아 중국노무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중국 근로계약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자는 대한상의의 중국 경제법령 해설서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앞으로 ‘조세’, ‘금융’ 분야의 해설서가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책자는 상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무료 배포되고 12월부터 대한상의 코참차이나(china.korcham.net)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 발효된 근로계약법이 재중기업의 직접적인 인건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여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졌다”면서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우리 기업의 전략적인 노무관리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