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 캐릭터 탄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 캐릭터 탄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9.21 18:24
  • 수정 2020.09.2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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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모전 시상식 열려… 각종 홍보물 및 이모티콘 등으로 활용 예정
ⓒ 노사발전재단
ⓒ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홍보할 캐릭터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8일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7층 대강의실에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고 있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중장년 고용지원 사업을 더욱 쉽게 홍보하고자 홍보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캐릭터는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개최·선정됐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고용문제에 대한 고민을 국민과 함께하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정책과제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시국의 엄중함을 고려해 2단계 방역지침을 준수, 입선 수상자 10인을 제외한 본상 수상자 8인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총 80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재단 임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로 진행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 2편, 장려 5편, 입선 10편으로, 총 18편이다. 본상 수상작(대상~장려상)에는 상금과 상장이, 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방문하여 새로운 인생 3모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은 부부 한 쌍으로 캐릭터를 만든 김선민 씨에게 돌아갔다. 김선민 씨는 전문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포근한 외모로 중장년층을 친숙하게 표현하고 밝은 표정과 다양한 응용 동작 등을 통하여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이미지로 중장년층을 잘 연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캐릭터 대상작 기본형(왼쪽)과 응용형(오른쪽). ⓒ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홍보캐릭터 대상작 기본형(왼쪽)과 응용형(오른쪽). ⓒ 노사발전재단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들은 향후 리터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이모티콘, 굿즈, 홍보 안내문 등 다양한 형식·방법을 통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에 따라 중장년층의 고용문제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는 상황”이라며 “홍보캐릭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사업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알리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