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ㆍ어린이 안전 지원합니다
장애인 이동권ㆍ어린이 안전 지원합니다
  • 하승립 기자
  • 승인 2008.10.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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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진행

▲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장애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3곳에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 개소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최근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장애인 이동권 확보 지원과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은 2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3곳에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가 10억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금은 ▲ 전국 132개 장애인기관에 자동문 및 핸드레일 설치, 충격흡수 바닥 탄성재 및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에 5억원, ▲ 저소득 장애인에게 활동형 의족을 제공해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형 의족 지원사업’에 2억5천만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또 이날 서울 은평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을 연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와 부산지역 만덕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 추가로 설치하는 ‘장애아동 놀이터 지원사업’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을 그룹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삼고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란 어린이들이 스쿨버스에 타거나 내릴 때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 등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승합차의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이 작동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지켜주세요’ 캠페인도 시작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2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어린이들이 승·하차 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스쿨버스에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일명 천사의 날개)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가 4만대에 달한다.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란 어린이들이 스쿨버스에 타거나 내릴 때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 등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승합차의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이 작동된다.

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해피웨이 드라이브(www.Happyway-drive.com)’를 오픈하고, 이 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사연을 접수하고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0개의 응원 메시지가 모일 때마다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를 지원하는 ‘초록별 소원’ 메뉴를 통해 네티즌들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