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신청, 휴대전화로 손쉽게 한다
구인 신청, 휴대전화로 손쉽게 한다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0.11.01 17:22
  • 수정 2020.11.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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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 개시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이용 가능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 사용 방법 (자료=고용노동부)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 사용 방법 (자료=고용노동부)

앞으로는 휴대전화로도 워크넷에서 구인신청 및 입사지원 관리를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일부터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규모가 작아 인사 담당자가 없는 기업 사업주도 손쉽게 구인공고가 가능하다.

구인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워크넷 모바일 웹 또는 모바일 앱에서 기업회원으로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기업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구인신청·등록한 공고 내용까지 모두 조회할 수 있어, 구인신청 과정에서 '복사'나 '재신청' 기능을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서를 작성·등록할 수 있다. 구인신청 후에서는 구인인증 완료·대기·보류·거부 등 구인신청 처리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직자가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 지원을 하면 인사 담당자에게 곧바로 '알림톡'으로 알려준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이용해 본 기업들 반응이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밝혔다.

황보국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편리하게 구인신청을 할 수 있어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