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11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0.11.03 22:06
  • 수정 2020.11.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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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기아차, 10월 국내 판매↑

- 현대차 10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가 1.2% 증가한 6만 5,669대, 해외 판매가 5.2% 감소한 32만 278대. 기아차는 국내 판매가 1.8% 증가한 4만 8,009대, 해외 판매가 7.0% 증가한 21만 7,705대. 
- 현대차의 10월 국내 판매량 순위는 그랜저(1만 926대), 아반떼(8,316대), 팰리세이드(6,514대), 쏘나타(5,670대), 제네시스G80(5,268대) 등. 기아차의 경우 카니발(1만 2,093대), 쏘렌토(7,261대), K5(5,459대), 셀토스(3,344대), 모닝(2,593대), 레이(2,501대) 등.

□ 현대차 회장-현대차 지부장 19년 만에 만남
- 3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회장·대표이사·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3자 회동’이 10월 30일 있었다고 밝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상수 현대차지부 지부장,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등이 자리함. 3자 회동은 90여 분간 진행. 그룹 총수와 노조 대표가 만난 건 19년 만의 일. 앞서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는 정의선 회장이 취임한 14일 3자 회동을 제안한 바 있음.

□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
-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전담부서인 '미래자동차산업과(미래차과)'를 신설한다고 밝힘.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미래차과 신설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함. 개정령안은 11일부터 시행될 예정.

2) 전망
- 대립적이었던 현대차 노사관계가 해소될 거란 기대가 큼. 현대차지부는 소식지를 통해서 현대차의 미래발전을 위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결의했다고 밝힘. 이날 이상수 지부장은 “조합원들이 총 고용보장 합의서를 믿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며 고용불안 해소에 대한 믿음을 주문. 이에 정의선 회장은 "노사 간 단체협약은 중요하다"며 고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 이 밖에도 이상수 지부장은 ▲현대차 공장이 있는 울산에 신산업 집중 투자 ▲R&D와 품질설비투자 대폭 확대 ▲연구직‧일반직 인력의 처우 개선 등을 요구. 정의선 회장은 지부장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응답. 또 “회장으로 있는 동안 노사관계 안정이 목표”라며 "노사가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하나씩 개선해 나가자"는 견해를 밝힘. 현대차지부는 “노동조합의 고민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답변들을 얻어낸 것으로 성공적인 3자 회동이었다”고 자평. 이번 회동으로 파업을 목전에 둔 현대차그룹 계열사(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의 노사 간 대립이 해소될 거란 기대도 있으나,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전망도 있음.

- 산업부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차과를 신설했다고 밝힘. 그동안 미래차 관련 업무는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옴. 미래차과는 10월 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등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을 빠르게 이행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 주요 업무는 미래차 관련 ▲기술개발·사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융‧복합 ▲글로벌 규제대응 등. “신속한 정책 대응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경력자를 과장으로 채용할 예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한국조선해양, LNG선 2척 수주

-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 총 수주 금액은 약 4,250억 원.

2) 전망
-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체결한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됨.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LNG재액화시스템, 공기윤활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모잠비크, 카타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체결에도 집중할 계획을 밝힘.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내 철강사 3분기 영업이익 흑자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 부문에서 3분기 영업이익 2,619억 원을 기록.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다시 흑자로 돌아섬. 현대제철은 철강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을 183억 원으로 잠정 공시. 동국제강은 3분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선 5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 ‘국내 철강 빅3’가 2020년 3분기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 

2) 전망
- 3분기 흑자는 자동차와 건설 등 전방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 큼. 향후 세계 시장 전망은 긍정적. 세계철강협회(WSA)는 10월 세계 철강수요를 6월 대비 상향 조정함. 다만, 업계는 내년 실적 전망에 조심스러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유럽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선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 명을 넘어선 상황. 성장보다는 3분기 실적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한국기계연구원,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 한국기계연구원은 박무룡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힘.

2) 전망
- 핵심 기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발전시스템을 구성해 출력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은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로 터빈을 구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 증기로 터빈을 회전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기존 증기발전보다 발전효율을 높이는 한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음.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임. 박무룡 책임연구원은 "상용화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실험실 규모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실제 발전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힘.

*초임계 상태: 임계점보다 높은 압력에서 유체가 액체와 기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상태.

 

1) 주요 실적 및 사건

□ 美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 경쟁업체 인수

- 미국의 시스템 반도체 제조회사 마벨 테크놀로지그룹(Marvell Technology Group)이 경쟁업체 인파이(Inphi)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해외매체들이 29일(현지시각) 보도. 인수액은 약 100억 달러로, AMD가 자일링스(Xilinx)를 약 350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2) 전망
- 인파이는 데이터센터용 고속 데이터 이동 접속자를 만듦. WSJ는 마벨의 인파이 인수가 네트워크 부문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최근 반도체 업계는 활발한 인수합병이 진행 중. 지난달 20일에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 사업 부분을, 27일에는 AMD가 중국의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를, 9월에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모바일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홀딩스를 각각 인수한다고 밝힘. 업계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자율주행 등 다양한 IT 기술 성장에 대비해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인수합병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 더불어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생긴 노트북과 비디오 게임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침. 굵직한 인수가 성사되면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게 중론.

 

1) 주요 실적 및 사건

□ EU 디스플레이 신규규제 ‘사실상 유예’

- 유럽연합(EU)이 11월부터 도입하기로 한 국내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신규 규제 적용을 우리 측 요청으로 사실상 유예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3일 밝힘.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27∼30일 화상으로 열린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EU·인도·남미 등 5개국 12건의 수출 문제를 해소했다고 전함.

□ 삼성전자, 갤럭시S21 조기 출시
-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통상 삼성전자는 2월에 제품 공개, 3월에 정식 출시해왔음. 반면 갤럭시S21은 이르면 1월 말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 협력업체가 10월 28일 갤럭시S21 시리즈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밝힘.

2) 전망
- 국가기술표준원은 ‘사실상 유예’라며 스마트폰, 태블릿의 유럽 수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한국 브랜드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앞서 EU는 올해 11월부터 디스플레이에 소비전력 및 효율 등급을 표시한 에너지 라벨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인 측정방법은 발표하지 않음. 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EU 측에 시험방법 공표와 시행일 유예를 요청했고, EU는 시행일은 그대로 고수하되, 제품 사후 감시 단계에서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힘.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최대한 앞당겨 출시해 중국 화웨이와 미국 애플을 압박하는 스마트폰 초격차 전략의 재가동에 들어감. 화웨이의 점유율을 흡수하고 애플의 아이폰12 견제를 위한 전략이란 게 업계 중론. 업계에선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를 예상해옴.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내년까지 겪을 것으로 전망되자, 화웨이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 와중에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2가 판매 호조를 보이자,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갤럭시S21 출시를 서둘렀다는 게 업계 분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제 유가 동향(2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36.81 (전일 대비 $1.02 상승, +2.85%)
- Dubai(두바이유) $38.36 (전일 대비 $1.08 상승, +2.90%)
- Brent(브렌트유) $38.97 (전일 대비 $1.03 하락, +2.71%)

□ 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2050 탄소중립’ 선언
-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힘.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같게 해 결과적으로 탄소배출량을 ‘0’이 되게 한다는 개념. ‘넷 제로(Net-Zero), ’기후 중립‘이라고도 함. 국회예산정책처가 10월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 국제사회에서 기후 위기 주범 국가 중 하나라며 비판을 받아옴.

□ SK 8개사 국내 최초 RE100 가입
-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닷새만인 2일, SK그룹 8개 관계사가 'RE100'에 가입신청서 제출. 국내 최초. 8개 관계사는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 RE100은 '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해당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뜻함. 원자력은 배제. 영국 런던에 있는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탄소배출을 낮추기 위해 2014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 구글, 애플, GM, 이케아 등 세계 263개 기업이 가입.

2) 전망
-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탈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시설 퇴출과 온실가스 저감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 더불어 기존의 산업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재구축하는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도시 공간·생활 기반시설 녹색전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소와 급속충전기 증설 ▲저탄소·그린 산업단지인 스마트산단 조성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 확대 등을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제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준비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필요한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힘.
국내 산업계가 감수해야 할 충격에 대한 우려도 큼.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의존이 높고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작으며, 탄소 배출이 높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업계와 산업 전반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이란 예측.
‘2050 탄소중립’ 선언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비롯함. 당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함. 이후 2018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는 1.5도를 넘지 않으려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해야 한다고 권고. 파리기후협약에 동의한 국가들은 연말까지 유엔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제출해야 함. 정부는 공청회를 연 뒤, 2050 탄소중립 계획 등을 담은 최종안을 마련해 유엔에 제출할 방침. 
환경단체들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기 때문. 그러면서도 중단기적이고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지적.
한편, LNG 의존도가 높아질 거란 지적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날씨, 계절 등 외부 환경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발전량이 다소 일정하지 못함. 이를 보완하려면 LNG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것.

- 기후 변화에 따른 친환경 경영이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추세.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는 중. 저탄소, 친환경 경영 도입이 급부상.  
SK그룹은 국제적으로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 RE100 가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 전략으로 강조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 더 클라이밋 그룹이 신청서를 검토한 뒤 가입이 최종 확정됨. 가입 후 1년 이내에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함. 가입을 신청한 SK그룹 8개사는 정부가 시행 준비 중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한국전력이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그리고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하면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정받는 '녹색요금제' 등이 있음. 지분 투자도 하나의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지분을 투자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 위원장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작은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SK그룹은 RE100 가입 대상이 아닌 SK E&S, SK에너지, SK가스 등 관계사들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RE100에 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예정.

*탄소국경세: 탄소규제가 약한 국가가 탄소규제가 강한 국가로 상품‧서비스를 수출할 때 적용받는 무역관세. 탄소 규제가 강한 국가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 일종의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