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후보, 수협중앙회노조 13대 위원장으로 당선
이우진 후보, 수협중앙회노조 13대 위원장으로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12.03 18:07
  • 수정 2020.12.0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97%(1,255표) 득표한 기호 2번 이우진 후보 당선
ⓒ 이우진 당선인
ⓒ 이우진 당선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중앙회지부 13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 이우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우진 당선인은 3일 총 투표자 2,462명이 참여한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김정훈 후보(655표, 26.6%)를 제치고 1,255표(50.97%)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우진 당선인이 이끄는 13대 집행부는 △공정한 인사원칙 수립 △점포 폐점 시 노조 동의 쟁취 △직원 고용불안 해소 △업무 강도 완화 위한 인력 충원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이우진 당선인은 “누구보다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노동조합의 길을 선택했다. 지지해주신 많은 조합원들이 있어 힘이 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서로 상생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을 위하고 함께하는 동행노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진 당선인은 ‘김명진-김영민-김성남’ 러닝메이트와 함께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임기는 내년 1월 중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