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상담사례집’ 발간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상담사례집’ 발간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1.02.15 17:14
  • 수정 2021.02.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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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상담사례 및 판례 200여 개 담아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상담사례를 모아 《2021년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올해 발간된 사례집에는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법률, 노무, 세무, 회계, 지식재산, 관세, 법무, 경영컨설팅 등 8개 전문 분야 전문가 330명을 통해 진행한 200여 개의 상담사례를 담았다.

사례집에는 코로나19로 폐업하게 된 카페 사장님 A씨와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져 휴업을 하게 된 B씨의 사례도 실렸다.

A씨는 임대인에게 이전 임차인이 무허가 증축한 인테리어까지 원상복구를 요구받아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던 중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상담을 받고, 원상복구할 의무가 없다는 변호사의 상담 답변을 근거로 임대인에게 대응했다.

휴업을 하게 될 때 직원들의 임금을 어떻게 지급해야 할지 고민하던 B씨도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소속 노무사의 상담을 받고 고용보험을 통한 휴업수당 제도를 안내받았다.

중기중앙회는 “사업도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가임대차 분쟁, 근로계약서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상담사례와 판례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상담사례집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비용과 정보의 문턱이 높은 전문 분야에 대한 무료상담 기회와 체계적 상담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담사례집은 노란우산 홈페이지(바로가기_클릭)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경영지원단 이용은 전화(1666-9976),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이다.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은 2016년 2월에 출범해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전문지식(법률, 노무, 세무, 회계, 지식재산, 관세, 법무, 경영컨설팅) 분야 현장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2021년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상담사례집
2021년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상담사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