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뿌리산업 위험공정 개선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 뿌리산업 위험공정 개선에 나선다
  • 최은혜 기자
  • 승인 2021.03.21 14:05
  • 수정 2021.03.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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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접수… 최대 1억 원 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이하 공단)이 뿌리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공단은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 간 50인 미만 뿌리산업 중소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표면처리, 주조, 소성가공 등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위험공정 개선에 50%를 지원하는데, 지원금액은 최대 1억 원이다. 공단에서 위험공정 개선에 50%를 지원하면 나머지 50%는 사업주가 리스, 할부, 일시금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담한다.

또, 공단은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권동식 리프트에 대한 교체도 지원한다. 올해 공단에서 지원할 권동식 리프트 교체 규모는 1,865대로, 50인 미만 사업장의 권동식 리프트 소유주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외에도 2월부터 이동식 크레인 등 위험 기계 교체를 지원하는 등 뿌리산업에 대한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2023년까지 1조 4,000억 원을 들여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뿌리산업 노후공정 개선과 권동식 리프트 교체 신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투자 혁신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