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1/5/23)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1/5/23)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1.05.23 17:33
  • 수정 2021.05.2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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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나온 산업과 노동 분야 뉴스를 모아 <참여와혁신>이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5월 22일 (토)

[KBS] 가사도우미도 ‘노동자’ 권리 보장…민생법안 98건 국회 통과
가사근로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하다 다쳐도 알아서 감당해야 하고, 이유 없이 일자리를 잃는 가사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통과 법안에 따르면, 가사노동자는 서비스 제공기관에 고용되고, 근로 계약에 임금, 최소 근로시간, 유급 휴일 등 근로조건이 명시되고 4대 보험도 적용됩니다.

[연합뉴스] 안전모 지급하지 않아 소속 노동자 숨지게 한 60대 집행유예
작년 10월 하도급업체 대표 A씨가 경남 창원시의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당시 노동자들에게 벽체 해체작업을 명령한 와중에, 구체적인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안전모도 지급하지 않아 노동자가 작업 중 벽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창원지법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SBS BIZ] 두산중공업 원자력 공장 사망사고 안전조치 위반 사항 적발·과태료 처분
지난 3월 두산중공업 원자력 공장에서 운송업체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두산중공업과 운송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청은 두산중공업과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향신문] 나오데, 더블듀티···간호사의 잠 못 이루는 밤
연 평균 노동시간을 뛰어넘어 일하는 간호사들, 근무표가 짜여도 근무표 대로 일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는데요, <경향신문>이 간호사들의 근무스케줄을 조명했습니다.

[KBS] 서울 한 초등학교 체육관 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 추락사고로 중상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허벅지에 철근이 관통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노동자는 사고 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시스] 알바생 10명 중 8명은 "감정노동"…64% "우울증 경험“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1,072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4.6%가 근무를 하며 감정노동을 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아르바이트생 중 상당수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서울 노원구 철거 현장서 작업자 1명 추락 사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상가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6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60대 노동자는 왼쪽 다리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위험 기상 정보로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부산노동권익센터가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5월 23일 (일)

[시사뉴스] 노사관계제도개선위, 특고 교섭 '합의문' 없이 종결 예정
지난해 6월부터 이어져온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조합 설립 후 원활한 단체교섭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가 최종 합의를 내지 못하고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를 설립하고도 사측으로부터 교섭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입장 차이로 인해 사회적 대화가 공전만 거듭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슈] 공공운수노조 장애인 콜택시부르미 분회, 파업 찬반투표 83% 가결
분회는 울산시로부터 울산 장애인 택시 부르미를 수탁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지원서비스협회의 협회장이 작년 1월 새로 취임하면서 노조탄압을 지속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분회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3% 찬성을 얻었습니다.

[노컷뉴스] 건설·제조 현장 기습 점검…사망위험 약 2만 6천건 적발
안전보건공단이 전국 약 2만 4천 개의 사업장을 불시에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지난 달까지 사망사고 위험요인 2만 5,802건을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전교조 "서울·경기 유·초 1∼2학년 교사 77%, 백신 접종 의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1,16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77.3%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교사의 경우 교사로서의 의무감과 집단면역의 필요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기호일보] 경기고용노동지청, ‘지붕공사 추락사고 발생에 따른 예방활동’ 나선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장마철에 대비해 지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활동’에 나섭니다. 경기지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지붕공사 시공업체 및 축사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