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 참여와혁신
  • 승인 2021.06.10 00:00
  • 수정 2021.06.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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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달 월간지와 매일 온라인 홈페이지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참여와혁신을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습니다.

참여와혁신 5월호 취재원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전 협회장

- 5월호 어떻게 보셨나요?

전기차 하면 주로 차세대 산업, 미래, 돈, 기술 등에 대해서만 기사가 나왔는데 참여와혁신은 그 안에 사람을 조명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전기차의 미래가 보통 휘황찬란하게 그려지는데 그 안의 살을 본 거잖아요. 공들여 쓴 티가 났어요. 개인적으로 택배노동자, 버스 기사들이 전기차를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했는데 다뤄줘서 좋았습니다.

- 전기차 관련해 더 다뤘으면 하는 주제는요?

전기차는 결국 에너지 패러다임과 연결됩니다. 전기차 전환은 곧 석탄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것입니다. 전기를 국가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뒤따라야 하는 거죠. 또한 정부나 대기업은 전기차를 에너지와 연결해 어떻게 발전시킬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테슬라, 아이오닉 신차가 나왔는데 기능이 좋다’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전기차는 하나의 배터리, 전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내용도 많이 다뤄줬으면 합니다.

참여와혁신 애독자

김진영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조합원

- 참여와혁신,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밴드를 통해서 매일 보고요, 기사를 다른 밴드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 어떤 기사를 주로 보시나요?

자동차 업종에서 일하고 있기에 자동차 관련 내지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 참여와혁신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합리적인 노동월간지로 알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하시겠지만, 노동 문제는 아직도 열악합니다. 노동자를 대변하는 월간지로 꾸준히 성장하는 참여와혁신이 되길 바랍니다.

허창범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 조합원

- 참여와혁신,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밴드에 올라오는 건 거의 봐요. 참여와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얘기들, 다른 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투쟁 방향이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역을 오가다 보면 라이더·비정규직·청소년 노동자 등 조직돼있지 않은 노동자를 만나는데,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이분들과 관련된 투쟁이나 정책 변화에 대해 참여와혁신이 새로운 걸 이야기해주니까 많이 찾아봤어요.

- 참여와혁신에서 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정부나 국회에서 논의되는 상병수당 관련 내용들이 더 실렸으면 좋겠어요. 투쟁 현장의 모습 외에도 노동계와 국회에서 노동 관련해 입법하고 제도화하는 과정이요. 법이 통과된 다음에 알게 되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