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호 스페셜 리포트인 ‘흔들리는 노무 휘청이는 노사관계’를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공감을 가졌다. <참여와혁신>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사실성과 현장감에 있다. 현상을 정확히 진단할 때 올바른 대책이 나올 수 있듯이 우리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무서우리만치 정확히 분석해내는 <참여와혁신>에게는 분명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이제 치열하게 노사관계를 전개해온 이 땅에도 세계수준의 명품 노사전문지가 한두 개쯤 나오기를 기대한다. 노사관계에 지친 이 땅의 노사관계자에게 희망과 대안을 주고 국가적으로는 소모적 갈등을 줄여나가는 국가적 자부심을 받는 그런 소통의 장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참여와혁신>이 이러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만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윤종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노사협력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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