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소통에 더 많은 기여를
우리 사회 소통에 더 많은 기여를
  • 참여와혁신
  • 승인 2008.1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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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에 남아있는 나뭇잎 수만큼 마음이 좁아지고 쌀쌀해진 날씨만큼 자신도 모르게 움츠리게 되는 겨울입니다. 16년 만에 제품 수급상황으로 공장가동 정지를 경험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노동자의 마음은 이미 꽁꽁 얼어있습니다.

뉴스에서 경제 위기를 말하지 않아도 실물 경제와 디플레이션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미 그것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미 10년 전에 IMF를 경험해본 노동자는 이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 언젠가는 끝날 것이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미래를 경험하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혁신, 참여 그리고 소통 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꼭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그러나 현실에서 이 단어들을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높으신 분들이 과연 있을지….

<참여와혁신>이 이 사회의 소통에 더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김효철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