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열 우리카드지부 위원장 당선인, “‘공감노조’, ‘실천노조’ 되겠다”
장문열 우리카드지부 위원장 당선인, “‘공감노조’, ‘실천노조’ 되겠다”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1.12.06 12:12
  • 수정 2021.12.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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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제4기 임원선거 마쳐
장문열 당선인,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정책 시행하고 신뢰받는 노동조합 될 것”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 제4기 위원장으로 뽑힌 장문열 당선인 ⓒ 우리카드지부

우리카드지부 4기 위원장에 장문열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노총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가 지난 1일 제4기 노동조합 임원선거를 치렀다. 기호 1번 김한기 후보가 22.7%, 기호 2번 장문열 후보가 76.2%를 득표해 기호 2번 장문열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555명 중 5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4기 우리카드노동조합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이번 선거에서 장문열 당선인은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 원칙 수립 ▲임금체계 및 휴가제도 개선, 복리후생 증대 ▲직장내괴롭힘 강력대처 및 휴게시설 확충 ▲투명한 의사결정의 노동조합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장문열 당선인은 “이번 우리카드 제4기 노동조합 임원선거에서는 MZ세대가 주축이 돼 변화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줬다”며 “조합원의 개혁 열망에 보답할 수 있는 ‘공감노조’, ‘실천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합원 권익 보호와 불균형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이행해 조합원들이 당면하고 있는 내부갈등을 해결하고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조합원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을 만들고, 그 속에서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