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노련, ‘공공성, 노동자 삶의 질, 올바른 노사관계’ 강조
전해노련, ‘공공성, 노동자 삶의 질, 올바른 노사관계’ 강조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2.01.24 17:10
  • 수정 2022.01.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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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올해 첫 정기회의 부산항만공사서 열어
2022년도 전해노련 첫 정기회의 참석자들 ⓒ 전해노련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이 2022년 첫 정기회의를 지난 20~21일 이틀간 부산항만공사에서 열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전해노련은 △해양수산 공공노동자들의 업무 관련 사법적 책임 범위 한정 △특정 기관장이 노동조합을 존중하지 않고 폄훼하는 문제로 인한 노사관계 악화 해소방안 △기획재정부 사내대출제도 불이익 변경 요구로 MZ세들이 겪는 어려움 △조합원 자격 범위에 대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올바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공공노동자들을 비롯한 노동조합이 뜻을 모으고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연대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소속기관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1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