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 예방 위한 30가지 방법 온라인 공개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노민기)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30가지 방법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공단은 15일 산업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쉽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E-solution’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E-solution’은 전자적인 방법을 뜻하는 ‘Electronic’, 효과적인 방법인 ‘Effective’, 쉬운 방법인 ‘Easy’, 인간공학적인 것을 뜻하는 ‘Ergonomic’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작업별 근골격계질환예방 매뉴얼이다.
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한 노동자는 총 7723명으로 전년도 6233명보다 1490명이 늘어났다.
30가지로 구성된 ‘E-solution’은 마트 등 계산대에서 서서 일하는 작업, 제품을 내리거나 쌓는 작업, 포장작업, 용접작업 등 각 작업별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산업보건국 관계자는 “산업이 다양화, 복잡화됨에 따라 근골격계질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E-solution’은 사업장에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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