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발전에 전력”...공공연대노조, 김재연 진보당 후보 지지
“진보당 발전에 전력”...공공연대노조, 김재연 진보당 후보 지지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2.02.18 18:04
  • 수정 2022.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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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기대대에서 진보당 배타적 지지 결의
ⓒ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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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조가 20대 대선에서 김재연 진보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보당을 배타적 지지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영훈)은 17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와 같은 지지 방침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연대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보당 입당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20대 대선, 그리고 6월 지방선거에서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공공연대노조는 이번 결정에 대해 “당원의 다수가 비정규노동자이며, 노동자 민중의 투쟁에 늘 함께 동행해온 진보당만이 불평등과 차별의 극한으로 달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멈춰 세우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세력이란 것을 경험을 통해 확신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연대노조는 “자본과 기득권의 이익만을 옹호하는 부패하고 무능한 보수 양당 정치로는 더 이상 희망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자 스스로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연대노조는 “적어도 자신의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고 귀가 할 수 있는 노동 현실을 만들기 위해서 진보당의 강화·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