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사태' 건설노동자들, 생존권 보장 촉구
'둔촌주공 사태' 건설노동자들, 생존권 보장 촉구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4.18 13:29
  • 수정 2022.04.1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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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지부장 김창년, 이하 서울건설지부)가 1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로 빚어진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건설지부에 따르면 둔촌주공재건축주택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하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재건축 사업이 발주처와 시공사 간 공사비 정산 갈등으로 지난 15일 중단됐다. 서울건설지부는 "공정률이 50%에 가까운 상황에서 시공사의 일방적 공사중단 통지는 해당 갈등에 아무런 책임 없는 현장 건설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 위기로 내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건설지부는 "현장에서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없이 일자리를 잃게 된 둔촌주공재건축현장의 모든 건설노동자의 고용 대책을 마련하고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초대형건설사들인 둔촌주공 시공단과 정부, 서울시와 강동구청, 발주처 그 누구도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 조합원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둔촌주공재건축 공사중단 사태 현장 건설노동자 고용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