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교육복지 강화로 학교의 역할을 재확립해야"
교육공무직본부, "교육복지 강화로 학교의 역할을 재확립해야"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5.10 11:52
  • 수정 2022.05.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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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이윤희, 이하 교육공무직본부)가 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복지 강화로 학교의 역할을 재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코로나19 이후 교육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교육공무직의 처우개선 요구를 넘어 교육복지 강화라는 정책요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사회적 정체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이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일부 저소득·취약계층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협소한 의미의 복지 지원뿐 아니라 아동의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전방위적 공적지원의 의미로서 교육복지 개념을 확립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공무직본부가 밝힌 교육감선거 10대 정책요구안은 ▲공공보육과 초등돌봄의 확대 및 획기적 운영 개선 ▲식생활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확장 ▲정서 안정과 발달을 위한 상담과 치유 기능의 확대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이동지원 시스템 강화 ▲적극적 교육 참여가 가능한 특수아동 지원체계 강화 ▲방과후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성·창의성 증대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모범적 노사관계 구축) ▲교육과정과 협력하는 교육복지 운영체계의 구축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행정 지원체계 강화 ▲학교에서 보고 느끼는 노동존중 사회 등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최선정 전교조 조합원이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필기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최선정 전교조 조합원이 10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2 교육감선거 정책요구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