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분회 "서울시, 노동자들과 만나 교섭하자"
서울혁신파크분회 "서울시, 노동자들과 만나 교섭하자"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5.10 15:41
  • 수정 2022.05.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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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분회,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분회장 김명숙, 이하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혁신파크와 서울시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서울혁신파크분회와 서울혁신파크는 지난 3월 3일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서울혁신파크분회의 단체교섭 요구사항은 ▲적정인력 확보 ▲노동조합 활동시간 보장 ▲정년연장 ▲육아휴직 확대 ▲경조휴가·근로공속휴가 확대 ▲노사상생자금 추가검토 등이다.

그러나 교섭은 4월 26일 7차 교섭을 끝으로 결렬됐다. “센터는 서울시를 핑계로 노동조합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서울시 또한 센터에 운영책임을 맡겼기에, 서울시가 관여할 수 없다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하고 있다”는 게 서울혁신파크분회의 주장이다.  

서울혁신파크분회는 예산 권한을 가진 서울시가 노동조합과 만나 교섭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분회는 “올해 말이 되면 9명의 노동자가 퇴직하는데, 서울시는 인원 채용 승인을 안 한다고 선언했다. 채용을 안 하면 인원 감소로 노동자들의 업무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혁신파크분회는 오는 12일과 13일 서울시에 교섭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마치고 요구가 담긴 리본을 나무에 묶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혁신파크분회가 10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피아노숲에서 '임금·단체교섭 승리! 서울혁신파크 수호 결의대회'를 마친 뒤 나무에 묶은 리본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