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억울한 곳 시원하게 긁어주길
노동자의 억울한 곳 시원하게 긁어주길
  • 참여와혁신
  • 승인 2008.12.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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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 만은 않은 것 같다. 경기가 좋을 땐 좋지 않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희생을 요구하고, 경기가 안 좋을 땐 고통분담이라며 제일먼저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 기업을 살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땅의 기업들 중 경상이익 대비 노동자의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는 기업들은 그리 많이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이 임금을 과하게 요구해서 기업이 도산하고 국가경제가 어렵다고들 한다.

이 땅의 노동자로 다하지 못한 말, 억울한 심정, 가려워도 긁지 못하는 곳을 <참여와혁신>이 발 빠르게 대변해 주고 긁어 주고 있는 것 같아 항상 흐뭇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노동자를 위하여 아니 대한민국 전 국민을 위해 더욱더 분발하는 <참여와혁신>이 되어주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박순석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