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이용자 130만 명
지난 반년 동안 고리대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이용자는 130만7천 명, 대출잔액은 5조6065억 원. 이중 신용대출이 63.9%에 달했는데 신용대출 연 평균금리는 45.3%.
→ 은행대출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운 서민들, 이런 걸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났다고 해야 하나.

인터넷 도박 혐의 1681명 검거
최근 유명 연예인의 인터넷 도박이 물의를 일으켰는데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한 달간 집중 단속해 1681명을 검거했다고. 그중 32명을 구속하고 729개 사이트는 폐쇄를 요청했는데, 검거된 이들 중 무직자는 731명(43%)에 이른다.
→ 도박보다 더 도박 같은 정치판부터 먼저 단속해야 하는 건 아닌지?

직장인 51%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 못 끊는다
새해 다짐의 단골 메뉴는 금연. 취업포털 커리어의 조사에 따르면 흡연 직장인이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 중 50.8%가 업무 등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편 흡연으로 인해 인사고과나 인센티브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면 40.4%는 당장 끊겠다고 응답.
→ 업무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모자라 구조조정 칼날까지 걱정해야 하니, 직장인들 담배 끊는 것은 올해도 글렀네 그려.

형님 예산은 4373억 원
포항 인근의 SOC 예산이 4373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95%나 증가했는데. 포항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이자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고.
→ 그래서 모든 일은 형으로 통한다(萬事兄通)고.

29형 TV에는 숨은 6㎝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LCD TV의 패널 규격이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 29형 TV는 대각선 길이가 74㎝인 것과 68㎝인 것이 있는데, 제조회사에서는 패널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 속에 6㎝의 패널이 있으니 잘못이 없다고 답변.
→ 그 숨은 6㎝로도 TV 볼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나? 그런 소식 못 들었는데.

삼성중공업 배상책임 50억 원 제한 신청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냈던 삼성중공업이 이 사고와 관련한 배상책임을 50억 원으로 제한해 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제기. 삼성중공업은 허베이스피리트 유조선 측의 구상권 청구에 대비하기 위해 책임제한을 신청했다고.
→ 어민 피해보다 회사 손실을 먼저 걱정하는 삼성중공업은 무(한)책임을 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