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높고 고용 안정적인 회사 원한다
연봉 높고 고용 안정적인 회사 원한다
  • 박혜란 기자
  • 승인 2009.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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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삼성전자ㆍ한전ㆍ포스코 순
구직자들이 선호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 ‘고용 안정성’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114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입사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14.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한국전력공사 (10.3%) ▲ 포스코 (4.9%) ▲ 현대자동차 (3.4%) ▲ 한국수력원자력 (3.1%) ▲ LG전자 (2.8%) ▲ 현대중공업 (2.7%) ▲ SK텔레콤 (2.7%) ▲ 한국가스공사 (2.3%) ▲ 신세계 (2.3%)의 순이었다.

이들 구직자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연봉이 높아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는 ‘고용이 안정적이라서’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 신세계는 ‘기업 이미지, 인지도가 높아서’라고 대답했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무능력’(19.1%)을 첫 번째로 꼽았지만 ‘학벌’(13.5%)이라는 대답도 많았다. 이어 ‘공인어학점수(토익, 토플 등)’(10.4%), ‘다양한 경험(인턴, 연수, 유학 등)’(9.4%), ‘학력’(8.8%) 등의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복리후생 및 근무환경’(30.8%), ‘연봉 수준’(27.2%)을 꼽았고, ‘기업의 비전’(17.4%), ‘기업의 안정성’(12.5%), ‘기업문화’(5.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