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후속 모델, 시보레 이름 달고 미국 판매
마티즈 후속 모델, 시보레 이름 달고 미국 판매
  • 성지은 기자
  • 승인 2009.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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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내년 초 유럽 수출, 2011년 미국 판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마티즈 후속 모델과 차세대 7인승 미니밴이 각각 시보레 스파크, 시보레 올란도라는 이름으로 2011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2009 북미국제모터쇼에서 트로이 클락 GM 북미 사장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가 2011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될 것”이라며 “이는 연료 효율이 높고 실용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하겠다는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마티즈 후속 모델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양산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며 한국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 후, 내년 초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쇼카로 공개되었던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시보레 올란도 역시 미국 시장에 2011년 출시되고, 한국 시장 및 기타 글로벌 시장 출시 일정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