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5대 임원 선거, 이재진 후보조 당선
사무금융노조 5대 임원 선거, 이재진 후보조 당선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2.11.24 15:50
  • 수정 2022.1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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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위원장 당선인, “현장에 힘이 되는 사무금융노조 건설”
사무금융노조 5대 임원으로 선출된 이재진 위원장 당선인, 이기철 수석부위원장 당선인, 오희정 부위원장 당선인 ⓒ 사무금융노조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5대 임원에 ‘이재진-이기철-오희정-임동근’(위원장-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22~23일 모바일 투표를 통해 5대 임원, 4개 업종본부장, 3개 지역본부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5대 임원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수 4만 6,060명 중 61%인 2만 8,1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단독 출마한 이재진 후보조는 전체 투표인원 중 찬성 2만 5,346표(90.2%)를 득표해 5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5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이다.

이재진 위원장 당선인은 “현장에 힘이 되는 사무금융노조를 건설하겠다”며 “사무금융 산업의 미래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쉽지 않아, 나태하고 준비가 부족한 조직은 도태될 수밖에 없으니 부지런하게 대안을 만들고 해법을 찾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제위기 대응 및 조합원 고용안정 사수 △금융공공성 사수 △연맹해산에 따른 산별다운 대산별노조 완성 △대중으로부터 지지받는 양극화 및 불평등, 차별해소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포부는 이번 5대 임원 선거의 주요 공약이었다.

동시 진행된 4개 업종본부장(본부장-사무국장) 선거에서는 생명보험업종 김태갑-강기천 후보조, 손해보험업종 김동진-이상문 후보조, 증권업종 김기원-이덕기 후보조, 일반사무업종 이승현-김종우 후보조가 당선됐다.

각 지역본부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함께 진행된 지역본부장(본부장-사무국장) 선거에서는 충북지역본부 김철식-이인환 후보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윤정훈-이용민 후보조,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손치복-변성준 후보조가 당선돼 지역본부를 이끌게 됐다.

ⓒ 사무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