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모 지부장 보석으로 출소
윤해모 지부장 보석으로 출소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9.01.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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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지부, “노사관계 안정 위해 지부장 역할 중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윤해모 지부장이 12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윤해모 지부장은 지난해 7월 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금속노조 정치파업을 주도해 구속기소된 후 울산지법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울산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윤 지부장은 이날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오후 6시께 출소했다.

현대차지부는 “경기침체 여파로 자동차업계에도 파장이 심각해 어려운 시기에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지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보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국 부장판사)는 이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보석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