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교육 제공
노동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교육 제공
  • 정우성 기자
  • 승인 2009.01.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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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특화훈련’ 신규사업으로 시행
70억 투자로 5138명 혜택 받을 듯
노동부가 직장을 다니다 결혼,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13일 노동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되는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특히 30~4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대에 입해 크게 낮아지는 M-curve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1월 중순부터 말까지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대학, 여성 단체 등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공모하고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2월중에 훈련기관 및 과정을 선정, 본격적인 훈련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재원은 이미 70억 원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며, 이 훈련프로그램이 진행될 경우 5,138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