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김대환 전 중노위 사무처장
노사발전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김대환 전 중노위 사무처장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3.03.17 18:30
  • 수정 2023.03.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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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사무총장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컨설팅”
17일 오후에 열린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7대 사무총장 취임식 ⓒ 노사발전재단
17일 오후에 열린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7대 사무총장 취임식 ⓒ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신임 사무총장이 17일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3월 16일까지다.

이날 열린 노사발전재단 이사회에서 7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김대환 사무총장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와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일터혁신 컨설팅사업 간 연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컨설팅,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지원 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여가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서비스 제공, 해외 진출 한국 기업 노무관리 현장지원 강화, 외국인노동자 취업교육사업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대환 사무총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 대내외 협업 강화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제고, 소통 활성화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실 행정관 및 선임행정관(2013.04.~2015.03.),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2015.03.~2017.02.),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2017.02.~2017.09.),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2017.09.~2019.09.),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2019.09.~ 2021.03.) 등을 역임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설립된 고용·노동 전문기관이다. ‘상생적 노사관계 발전’을 목적으로 △노사 협력 교육 △일터혁신 컨설팅 △고용노동분야 국제 협력 강화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